출범 30년 앞둔 인천 연수구…송도역 복원해 정체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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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출범 30주년을 맞는 인천시 연수구가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 즐길거리를 만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25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30주년을 앞두고 역사적 정체성을 찾고 구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살고 싶은 도시이자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우선 1995년 폐선된 옛 수인선의 송도역사와 증기기관차를 재현하는 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내년 완료할 계획이다.
옥련동 2천630㎡ 규모 공원에는 앞서 발굴된 수인선 협궤열차 전차대(회전 설비)와 급수탑도 전시하면서 관람객들이 옛 수인선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연출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 명소로 사랑받다가 12년 전 문을 닫은 송도유원지 해변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신(新) 송도해변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하천인 승기천(6.24km)과 송도 워터프런트(21.17km)를 자전거·보행자 전용 교량으로 잇는 '연수하나로 자전거이음길' 사업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
선학동 일원을 대규모 자연 힐링 공간을 만드는 '선학어반포레스트' 사업과 황톳길 확대 조성 등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연수구에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대규모 자연치유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차례로 돌려드릴 것"이라며 "구민의 일상에 이야기가 있는 볼거리와 놀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25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30주년을 앞두고 역사적 정체성을 찾고 구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살고 싶은 도시이자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우선 1995년 폐선된 옛 수인선의 송도역사와 증기기관차를 재현하는 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내년 완료할 계획이다.
옥련동 2천630㎡ 규모 공원에는 앞서 발굴된 수인선 협궤열차 전차대(회전 설비)와 급수탑도 전시하면서 관람객들이 옛 수인선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연출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 명소로 사랑받다가 12년 전 문을 닫은 송도유원지 해변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신(新) 송도해변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하천인 승기천(6.24km)과 송도 워터프런트(21.17km)를 자전거·보행자 전용 교량으로 잇는 '연수하나로 자전거이음길' 사업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
선학동 일원을 대규모 자연 힐링 공간을 만드는 '선학어반포레스트' 사업과 황톳길 확대 조성 등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연수구에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대규모 자연치유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차례로 돌려드릴 것"이라며 "구민의 일상에 이야기가 있는 볼거리와 놀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