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장마 대비 댐·공사 현장 등 안전대책 상황 점검
전북특별자치도는 제주를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21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 태세 점검에 나섰다.

윤동욱 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날 임실 섬진강댐과 이목경로당 무더위 쉼터,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그는 섬진강댐 홍수기 운영 계획과 댐 방류 시 대민 홍보 계획, 시설물 통제 계획 등을 살폈다.

점검에 동행한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 지사 관계자는 댐 수위 상승 시 수문 방류 계획 통보, 경보 방송, 재난 문자 발송, 하천 산책로 통제 등 절차를 설명했다.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는 2025년 12월까지 369억원을 들여 하천 1.3㎞와 우수관로 7.8㎞ 정비, 농경지 침수 예방 등을 하는 사업이다.

윤 도민안전실장은 "곧 전북에도 장마가 시작되니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재해 예방 시설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