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보안점검서 직원 정보유출…"외주 직원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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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3천여명 보안점검 결과 유출…"개인정보·내부문건 유출 없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부 보안점검 과정에서 직원들의 성명 등 개인정보와 보안점검 결과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 관계자는 1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 5월 말께 새로 들어온 유지보수업체 상주 직원이 악성코드 보안 강화 차원에서 테스트를 위해 구글 '바이러스 토탈'에 보안점검 결과를 게시했다"며 "유료회원은 그 결과물을 볼 수 있어 직후 삭제를 요청했고, 현재 삭제 상태"라고 말했다.
해당 직원이 게시한 보안점검 결과는 '내 PC지킴이' 보안 프로그램 결과로, 선관위 소속 3천여명의 IP주소와 사용자 이름, 부서명 등이 포함돼 있지만,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나 선관위 내부문건이 유출된 것은 아니라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보안점검 파일을 외부망에서 내부망으로 옮기기 전, 추가 보안 확인을 위해 사기업 바이러스 체크 사이트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고 선관위는 덧붙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 차원에서 사무 관련 중요 정부가 유출된 것은 없다"며 "해당 직원에 추가 보안 교육을 진행하고, 보안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선관위 관계자는 1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 5월 말께 새로 들어온 유지보수업체 상주 직원이 악성코드 보안 강화 차원에서 테스트를 위해 구글 '바이러스 토탈'에 보안점검 결과를 게시했다"며 "유료회원은 그 결과물을 볼 수 있어 직후 삭제를 요청했고, 현재 삭제 상태"라고 말했다.
해당 직원이 게시한 보안점검 결과는 '내 PC지킴이' 보안 프로그램 결과로, 선관위 소속 3천여명의 IP주소와 사용자 이름, 부서명 등이 포함돼 있지만,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나 선관위 내부문건이 유출된 것은 아니라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보안점검 파일을 외부망에서 내부망으로 옮기기 전, 추가 보안 확인을 위해 사기업 바이러스 체크 사이트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고 선관위는 덧붙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 차원에서 사무 관련 중요 정부가 유출된 것은 없다"며 "해당 직원에 추가 보안 교육을 진행하고, 보안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