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이다!"...출근길 지하철서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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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출근시간 지하철 객차에 40㎝ 길이의 뱀이 나타나 승객 전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현지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37분께(현지시간) 홍콩 지하철 아일랜드 라인 열차 객차 안에서 길이 40㎝짜리 뱀이 기어 다니는 모습이 승객들에게 포착됐다.
지하철 당국은 최대 환승역인 애드머럴티 역에서 뱀이 나타난 열차의 승객 전원을 내리게 한 뒤 다음 열차를 이용하도록 했다.
지하철 당국이 전문가를 불러 뱀을 포획하고 나서 열차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공공 장소에서 뱀으로 인한 소동이 벌어진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3일에도 홍콩 샤틴 신도시 플라자에 위치한 MCL 시네마의 4D 상영관에서 길이 30㎝짜리 비단뱀이 사라져 해당 극장이 폐쇄됐다고 HK01이 보도했다.
당시 16세 소년이 영화관에 들고 온 뱀을 잃어버리면서 극장은 몇시간 동안 폐쇄됐고 관객들에게는 환불을 해줬다.
이 소년은 경찰, 어머니와 함께 현장에서 뱀을 찾아 수거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보도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37분께(현지시간) 홍콩 지하철 아일랜드 라인 열차 객차 안에서 길이 40㎝짜리 뱀이 기어 다니는 모습이 승객들에게 포착됐다.
지하철 당국은 최대 환승역인 애드머럴티 역에서 뱀이 나타난 열차의 승객 전원을 내리게 한 뒤 다음 열차를 이용하도록 했다.
지하철 당국이 전문가를 불러 뱀을 포획하고 나서 열차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공공 장소에서 뱀으로 인한 소동이 벌어진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3일에도 홍콩 샤틴 신도시 플라자에 위치한 MCL 시네마의 4D 상영관에서 길이 30㎝짜리 비단뱀이 사라져 해당 극장이 폐쇄됐다고 HK01이 보도했다.
당시 16세 소년이 영화관에 들고 온 뱀을 잃어버리면서 극장은 몇시간 동안 폐쇄됐고 관객들에게는 환불을 해줬다.
이 소년은 경찰, 어머니와 함께 현장에서 뱀을 찾아 수거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