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 540대·화물 389대·승합 17대· 이륜차 100대 규모
환경도 지키고 보조금도 받고…강릉시, 전기차 구매 지원
강원 강릉시는 전기자동차·전기 이륜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보급 대수는 승용 540대, 화물 389대, 승합(버스) 17대, 이륜차 100대로 총사업비 128억원 규모다.

보조 금액은 최대 전기 승용차 1천244만원, 전기화물차 2천395만원, 전기승합차 2억1천420만원, 전기 이륜차 270만원이다.

차종 모델별 자세한 지원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보조금의 20%와 차상위 계층 중 청년 생애 최초 구매자에게는 10%를 더해 총 국비 30%를 추가 지원한다.

전기 택시에는 250만원을,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는 국비 30%를 더 지원한다.

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 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강릉시에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많은 시민이 전기자동차 구매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