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회사가 만든 참치김밥 먹어봐"…판 커지는 냉동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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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도 냉동김밥에 '도전장'
미국 등 글로벌 수출 개시
냉동김밥 3종 처음 선보여
이달부터 미국 마트서 판매
미국 등 글로벌 수출 개시
냉동김밥 3종 처음 선보여
이달부터 미국 마트서 판매
사조대림이 냉동김밥 시장에 전격 진출했다. 미국 등지로 수출도 바로 개시했다. 글로벌 K푸드 열풍의 중심으로 떠오른 냉동김밥 시장에 대기업이 뛰어들면서 판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조대림은 한식 레시피를 담은 냉동김밥 3종을 선보이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수출을 시작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냉동김밥은 참치김밥, 유부우엉김밥, 버섯잡채김밥 등 3종이다. 한식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레시피를 담았다. 패키지에는 3단 분리 트레이를 적용해 해동해도 갓 만든 것 같은 식감으로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치김밥에서는 사조대림의 고품질 참치 원물을 담아 야채와 함게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세계인의 취향을 겨냥해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김밥도 선보였다. 유부우엉김밥은 우엉과 유부에 짭짤하고 달짝지근한 양념을 더해 맛과 영양까지 모두 잡았다. 대표적인 K푸드 잡채를 활용한 버섯잡채김밥은 탱글한 잡채와 버섯의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져 특별한 한식 경험을 선사한다.
사조대림은 지난 4월부터 미국으로 수출을 시작해 초도 1차·2차 물량과 추가발주 물량을 모두 합산해 총 36t을 출고했다. 김밥 15만5000줄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후로도 매달 7만2000줄 가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미국 수출 물량은 이달부터 미국 내 한인마트인 ‘H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대형마트인 ‘트레이더조’에도 조만간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임광섭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은 “사조대림의 식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의 맛을 담은 냉동김밥을 만들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트렌드에 주목해 해외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K푸드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사조대림은 한식 레시피를 담은 냉동김밥 3종을 선보이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수출을 시작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냉동김밥은 참치김밥, 유부우엉김밥, 버섯잡채김밥 등 3종이다. 한식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레시피를 담았다. 패키지에는 3단 분리 트레이를 적용해 해동해도 갓 만든 것 같은 식감으로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치김밥에서는 사조대림의 고품질 참치 원물을 담아 야채와 함게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세계인의 취향을 겨냥해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김밥도 선보였다. 유부우엉김밥은 우엉과 유부에 짭짤하고 달짝지근한 양념을 더해 맛과 영양까지 모두 잡았다. 대표적인 K푸드 잡채를 활용한 버섯잡채김밥은 탱글한 잡채와 버섯의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져 특별한 한식 경험을 선사한다.
사조대림은 지난 4월부터 미국으로 수출을 시작해 초도 1차·2차 물량과 추가발주 물량을 모두 합산해 총 36t을 출고했다. 김밥 15만5000줄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후로도 매달 7만2000줄 가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미국 수출 물량은 이달부터 미국 내 한인마트인 ‘H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대형마트인 ‘트레이더조’에도 조만간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임광섭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은 “사조대림의 식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의 맛을 담은 냉동김밥을 만들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트렌드에 주목해 해외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K푸드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