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기준금리 13%로 낮춰…올들어 세번째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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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이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3.0%로 0.5%포인트 낮췄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물가상승률이 완만하고 예상치가 계속 개선됨에 따른 것이며 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통화 완화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올해 들어 3번째 금리 인하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러시아의 전면 침공이 시작된 직후인 2022년 6월 10.0%이던 기준금리를 25.0%로 급격히 인상한 뒤 1년여간 이를 유지하다가 작년 7월 처음으로 3.0%포인트 인하를 단행했다.
이날 중앙은행은 올해 1∼5월 경기가 점차 회복돼 예상보다 세수가 많았고 공공요금과 세금 인상 유예 등 조치로 가격 상승이 억제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년째 이어지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며 "장기간의 전쟁은 경제 불확실성의 주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또 러시아군 공습으로 에너지, 항만 기반시설 피해가 늘어나 공급 측면에서 가격 상승 압력이 병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물가상승률이 완만하고 예상치가 계속 개선됨에 따른 것이며 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통화 완화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올해 들어 3번째 금리 인하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러시아의 전면 침공이 시작된 직후인 2022년 6월 10.0%이던 기준금리를 25.0%로 급격히 인상한 뒤 1년여간 이를 유지하다가 작년 7월 처음으로 3.0%포인트 인하를 단행했다.
이날 중앙은행은 올해 1∼5월 경기가 점차 회복돼 예상보다 세수가 많았고 공공요금과 세금 인상 유예 등 조치로 가격 상승이 억제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년째 이어지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며 "장기간의 전쟁은 경제 불확실성의 주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또 러시아군 공습으로 에너지, 항만 기반시설 피해가 늘어나 공급 측면에서 가격 상승 압력이 병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