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향사랑 기부자에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 레슨권
세종시는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는 사람들에게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로부터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레슨권을 준다고 13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세종시에 20만원 이상 기부한 뒤 답례품으로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권'을 선택하면 된다.

원활한 레슨을 위해 참가자는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한다.

레슨은 오는 28일 조치원 체육공원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남지성, 홍성찬을 비롯해 이덕희, 신산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태어난 지역은 물론 학업·근무·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주는 제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