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이승엽 감독 제치고 통산 최다 루타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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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중심타자 최형우(40)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을 제치고 KBO리그 역대 최다 루타 1위에 올랐다.
최형우는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5로 뒤진 5회초 2사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전날까지 통산 4천77루타로 이승엽 감독과 동률을 이뤘던 최형우는 이 안타로 이 부문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대기록을 작성한 최형우는 공수교대 때 이범호 KIA 감독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었다.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데뷔한 최형우는 2005시즌 후 방출의 아픔을 겪었으나 퓨처스리그(2군) 경찰 야구단에서 맹활약한 뒤 삼성에 재입단해 KBO리그 최고의 타자로 거듭났다.
그는 지난해엔 이승엽 감독(1천498타점)을 제치고 프로야구 최초로 통산 1천5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최형우는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올해에도 변치 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1경기에서 타율 0.276, 10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KBO리그 최다 루타 3위는 SSG 랜더스의 최정으로, 그는 전날까지 4천51루타를 기록했다.
이승엽 감독의 기록과는 26루타 차이다.
/연합뉴스
최형우는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5로 뒤진 5회초 2사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전날까지 통산 4천77루타로 이승엽 감독과 동률을 이뤘던 최형우는 이 안타로 이 부문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대기록을 작성한 최형우는 공수교대 때 이범호 KIA 감독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었다.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데뷔한 최형우는 2005시즌 후 방출의 아픔을 겪었으나 퓨처스리그(2군) 경찰 야구단에서 맹활약한 뒤 삼성에 재입단해 KBO리그 최고의 타자로 거듭났다.
그는 지난해엔 이승엽 감독(1천498타점)을 제치고 프로야구 최초로 통산 1천5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최형우는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올해에도 변치 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1경기에서 타율 0.276, 10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KBO리그 최다 루타 3위는 SSG 랜더스의 최정으로, 그는 전날까지 4천51루타를 기록했다.
이승엽 감독의 기록과는 26루타 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