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전북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가 부산까지 미쳤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8시 26분께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 이후 부산에서 지진 감지 신고가 2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는 모두 건물이 약간 흔들리는 등 진동을 느꼈다는 수준으로 별다른 피해 내용은 없었다.

부산의 주요 시설 중 한 곳인 고리원전도 지진 피해가 없었다.

고리원전 관계자는 "지인으로 인한 특이점은 없으며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