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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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측이 진의 전역 당일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1일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다.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으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진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하며 "팬 여러분이 진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은 지난 2022년 12월 1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이후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며 성실한 군 생활을 이어온 끝에 오는 12일 만기 전역한다.

특히 진은 전역 다음 날부터 아미(공식 팬덤명)와 만남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는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오프라인 행사이자 데뷔 기념일 행사인 '2024 페스타(FESTA)'에 참석한다.

페스타 행사 중 1부 '진스 그리팅스(진's Greetings)'에서는 팬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허그회를 진행하는데, 이는 아미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