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슬살이 12년간 임금에 글 130편 올린 율곡 이이…정론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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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언론회 '이조중기 언론사상' 주제 세미나
원로 언론인 단체인 ㈔대한언론인회는 7일 강원 강릉시 소재 명주예술마당에서 '이조중기 언론사상'을 주제로 역사문화 세미나를 열었다.
'이율곡 언론사상과 대민소통 방식을 중심으로'를 부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임철순 데일리임팩트 주필은 율곡 이이가 약 12년의 벼슬살이 기간 임금에게 소차(疏箚) 59, 계(啓) 67편, 의(議) 4편 등 130편의 글을 올려 정론·직필을 펼치고 칼럼니스트로서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소차는 상소(上疏)와 차자(箚子)를 아울러 지칭하며, 계는 관청이나 벼슬아치가 임금에게 올리는 말이다.
의는 일의 올바른 방향을 밝히는 한문학 문체를 의미한다.
토론자 중 한명인 정항교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은 율곡이 "임금이 잘못이 있으면 간언하고, 반복 간언하여도 듣지 않으면 떠나야 한다"는 맹자의 출처(出處)론을 그대로 실천한 사리가 분명한 선비였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이율곡 언론사상과 대민소통 방식을 중심으로'를 부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임철순 데일리임팩트 주필은 율곡 이이가 약 12년의 벼슬살이 기간 임금에게 소차(疏箚) 59, 계(啓) 67편, 의(議) 4편 등 130편의 글을 올려 정론·직필을 펼치고 칼럼니스트로서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소차는 상소(上疏)와 차자(箚子)를 아울러 지칭하며, 계는 관청이나 벼슬아치가 임금에게 올리는 말이다.
의는 일의 올바른 방향을 밝히는 한문학 문체를 의미한다.
토론자 중 한명인 정항교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은 율곡이 "임금이 잘못이 있으면 간언하고, 반복 간언하여도 듣지 않으면 떠나야 한다"는 맹자의 출처(出處)론을 그대로 실천한 사리가 분명한 선비였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