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주택 분양 분위기 개선세지만…주택주 투자는 내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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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7일 최근 주택 분양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지만, 주택주의 매력도 상승에는 보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동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택 분양 시장과 관련,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분양 물량이 9만8천774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5% 증가했고 매매량도 4월 기준 작년보다 21.7% 늘었다며 "전체적인 분위기가 다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신 연구원은 "신규 분양에 비해 미분양 증가 폭이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평균 청약경쟁률은 여전히 낮다"며 "건설사들이 분양, 착공을 공격적으로 늘리기에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1년 말에서 2022년 말 사이 미분양이 빠르게 쌓인 것은 주택가격(시세) 하락에 있다.
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분양가로는 과거만큼의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 할인분양과 함께 향후 주택가격 상승이 지속되며 자연스럽게 평균 매매가와 분양가의 차이가 확대되는 것을 기대해야 한다"며 "다만 금리 하락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정책 기대감도 낮아져 주택가격 상승 속도가 과거만큼 빠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신 연구원은 "종합적인 업황 개선 시점은 금리인하 이후 2025년 하반기로 전망한다"며 "다만 주택주 주가의 추가 하락 요소가 부재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프로젝트펀드(PF) 구조조정이 이뤄지며 업종 투자심리가 점진적으로 회복된 이후 내년 상반기부터 선제적으로 주택주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신동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택 분양 시장과 관련,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분양 물량이 9만8천774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5% 증가했고 매매량도 4월 기준 작년보다 21.7% 늘었다며 "전체적인 분위기가 다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신 연구원은 "신규 분양에 비해 미분양 증가 폭이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평균 청약경쟁률은 여전히 낮다"며 "건설사들이 분양, 착공을 공격적으로 늘리기에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1년 말에서 2022년 말 사이 미분양이 빠르게 쌓인 것은 주택가격(시세) 하락에 있다.
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분양가로는 과거만큼의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 할인분양과 함께 향후 주택가격 상승이 지속되며 자연스럽게 평균 매매가와 분양가의 차이가 확대되는 것을 기대해야 한다"며 "다만 금리 하락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정책 기대감도 낮아져 주택가격 상승 속도가 과거만큼 빠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신 연구원은 "종합적인 업황 개선 시점은 금리인하 이후 2025년 하반기로 전망한다"며 "다만 주택주 주가의 추가 하락 요소가 부재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프로젝트펀드(PF) 구조조정이 이뤄지며 업종 투자심리가 점진적으로 회복된 이후 내년 상반기부터 선제적으로 주택주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