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투수 박명근, 등 통증으로 전반기 마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허리진에서 맹활약한 불펜 투수 박명근(20)이 등 근육 손상으로 전반기를 일찍 마감했다.

LG 구단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명근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박명근은 오른쪽 어깨와 갈비뼈 쪽 근육이 손상돼 3주간 쉬어야 한다는 병원 진단을 받았다.

실전에서 공을 던지려면 한 달은 걸린다는 게 LG 구단의 설명이다.

올해 올스타전은 7월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정규리그는 7월 4일 경기를 끝으로 반환점을 돈다.

재활 일정상 박명근은 7월 9일 후반기 시작과 함께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박명근은 올해 26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4.22를 올리며 작년보다 약해진 LG 불펜에 큰 힘을 보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