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와 우호 교류 협약
강원랜드는 'K-HIT(하이원통합관광) 프로젝트 1.0' 중 하나인 탄광 문화 연계사업을 위해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선 독일에서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과 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단체장,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원랜드와 폐광지역 사회단체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파독산업전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기억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관계자들은 K-HIT 프로젝트 1.0의 성공을 위해 탄광 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한 조언과 자문을 약속했다.

고창원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회장은 "파독을 준비했던 광부 전원이 도계·삼척·태백 지역에서 채탄작업에 필요한 필수 교육과 실습을 받아 폐광지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며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이제는 우리사 산업 전사에게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올해 안에 뜻깊은 행사를 열어 전국적으로 탄광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화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