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시내버스 1만538대를 대상으로 '도민 서비스 정기 평가'를 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10월까지 시내버스 서비스 정기 평가
버스 청소 상태, 실내 온도 등 내부 쾌적성, 친절도, 운전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운행 중 휴대전화 조작 여부 등을 평가단원이 직접 탑승해 평가한다.

평가단은 장애인, 고령자,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280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평가부터는 민영제 노선뿐만 아니라 공공관리제 전환 노선에 대해서도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결과는 시내버스 운수업체 재정 지원 등에 반영할 방침이다.

윤태완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도민서비스평가단의 활동이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과 맞물려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