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키움전 대체 선발로 우완 이믿음 등판
프로야구 LG, 임찬규 허리 근육통으로 1군 엔트리서 말소(종합)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우완 선발 투수 임찬규가 허리 통증으로 잠시 쉬어간다.

LG 구단은 3일 임찬규가 병원에서 허리 근육통 진단을 받았다며 회복을 위한 휴식과 안정할 시간을 주고자 그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고 전했다.

임찬규는 열흘간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주력할 참이다.

임찬규는 전날 투구 훈련 중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구단에 이 사실을 알렸다.

LG 구단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임찬규 대신 이믿음을 대체 선발로 예고했다.

이믿음은 2021년 LG에 지명돼 올해 입단한 우완 신인으로 퓨처스리그(2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시즌 3승 3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 중인 임찬규는 3∼4월의 부진에서 벗어나 5월 5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2.51로 살아나던 중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