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밀양시, 새 시정 비전 확정
경남 밀양시는 민선 8기 새로운 시정 비전과 5대 시정 방침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 4·10 보궐선거에서 안병구 시장이 당선된 지 50여일 만에 새 시정 비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정 비전은 '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다.

5대 시정 방침은 '사람을 품다, 미래를 열다', '튼튼한 농업, 활기찬 밀양', '빛나는 문화, 신나는 관광', '더 특별하게, 더 밀양답게', '함께 그리다, 같이 누리다'다.

시정 비전과 방침 모두 공모로 접수한 300여건의 아이디어를 심사 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정 비전의 경우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행정'을 강조한 안 시장의 시정 철학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와 함께 68개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 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공약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안 시장은 "시정 비전과 방침을 강력하게 실천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밀양 시대'를 시민과 함께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