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현대제철, 취약계층 여름김치 나눔 4년 만에 재개
현대제철 충남 당진제철소는 3일 당진시새마을회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김치를 만들었다.

당진제철소의 여름김치 나눔 활동은 2016년 시작됐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됐다 이번에 4년 만에 재개됐다.

당진제철소 사우 배우자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 봉사단원 등 40여명은 이날 오이를 씻고 고추와 양파를 손질해 오이물김치 4t가량을 담갔다.

오이물김치는 복지단체를 통해 독거노인 등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당진제철소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날 자매결연 복지시설 삼계탕 대접, 여름 이불 전달 등의 활동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