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필리핀 첫 방문해 정상회담…우크라 평화회의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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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필리핀을 처음으로 방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만났다.
양국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했다고 필리핀 대통령궁 홍보실이 발표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필리핀을 방문해줘서 반갑다면서 "양국 공통 사안을 논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양국이 함께 하는 길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해 연설한 뒤에 삼엄한 보안 속에 비공개로 필리핀에 도착했다.
그는 당초 상그릴라 대화 기간 마르코스 대통령을 만나 이달 중순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초청하려고 했으나,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대면이 불발됐다.
그러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마르코스 대통령을 직접 만나 초청하기 위해 필리핀 방문을 결정했다고 필리핀 관리 2명이 AP통신에 전했다.
/연합뉴스
양국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했다고 필리핀 대통령궁 홍보실이 발표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필리핀을 방문해줘서 반갑다면서 "양국 공통 사안을 논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양국이 함께 하는 길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해 연설한 뒤에 삼엄한 보안 속에 비공개로 필리핀에 도착했다.
그는 당초 상그릴라 대화 기간 마르코스 대통령을 만나 이달 중순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초청하려고 했으나,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대면이 불발됐다.
그러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마르코스 대통령을 직접 만나 초청하기 위해 필리핀 방문을 결정했다고 필리핀 관리 2명이 AP통신에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