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대학축제 뛴 뉴진스 "수익금 전액 기부"
그룹 뉴진스가 대학 축제 출연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을 대학생들을 위해 내놓았다.

소속사 어도어는 3일 "일주일 간 7개의 대학축제에 무대에 서며 큰 힘과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수익금 전액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어도어와 뉴진스의 이름으로 전달한 기부금 전액은 저소득층 대학생의 생활비 및 주거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뉴진스는 지난달 25일 고려대를 시작으로, 조선대, 동국대, 중앙대 축제 무대에 섰다. 이들은 축제에서 신곡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버블 검'(Bubble Gum) 등을 포함해 히트곡을 들려줬다.

어도어와 뉴진스는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분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었다. 이런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뉴진스가 발표한 '하우 스위트'는 지난 2일 유튜브 뮤직 차트 한국 주간 인기곡과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글로벌 주간 인기곡과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각각 2위와 9위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