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후쿠오카 여객선 퀸비틀호 누수로 6월28일까지 중단
JR큐슈고속선은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를 잇는 고속 여객선 '퀸 비틀호'에 누수가 발견돼 6월 28일까지 운항을 중단한다고 31일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JR큐슈고속선은 전날 운항 중 낮 12시 5분께 부산을 향해 운항 중이던 퀸 비틀호의 선체에 바닷물이 들어온다는 경보가 내려져 긴급 점검을 했다.

확인 결과 선체 용접부가 110㎝가량 찢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당시 이 배에는 승객과 승무원 340명이 타고 있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배는 부산에 입항한 뒤 승객을 태우지 않고 후쿠오카로 돌아갔다.

2천600t급인 퀸 비틀호는 정원 502명으로 부산과 후쿠오카를 3시40분(편도 기준)간 운항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