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황제릉 소리길 산책'·'어린이 국악큰잔치' 참가자 모집
[문화소식] "국가유산, 세계에 알린다"…국가유산청-반크 홍보대사 출범
▲ '글로벌 국가유산 홍보대사' 발대식 = 국가유산청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30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글로벌 국가유산 홍보대사' 3기 발대식을 연다.

올해 홍보대사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포함해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7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국가유산을 세계인에게 알리고, 우리 유산의 이름이 해외에서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소개한다.

발대식에서는 박기태 반크 단장이 '글로벌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특강을 하며 나전칠기를 활용한 기념품을 함께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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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릉과 유릉에서 즐기는 '소리길 산책'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6월 9일 경기 남양주 홍릉과 유릉에서 '황제릉 소리길 산책' 행사를 연다.

조선의 제26대 왕이자 대한제국 제1대 황제인 고종(재위 1863∼1907)과 그의 아들인 순종(재위 1907∼1910)이 묻힌 무덤을 둘러보며 퓨전국악 연주를 들을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열린다.

31일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회당 정원은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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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와 대학생이 펼치는 전통 예술 한마당 =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8월 4일 열리는 '제22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 참가자를 모집한다.

관악, 현악, 민요, 병창, 무용, 판소리, 풍물 등 7개 부문에서 경연이 열린다.

참가 대상은 2012∼2017년에 출생한 어린이로, 6월 3일부터 14일까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 참가자도 모집한다.

농악, 탈춤 등 마당놀이를 즐기는 대학과 대학원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본 행사는 8월 15일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다.

7월 8일부터 19일까지 참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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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유산 해석·설명 돕는 실무 교육 =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는 6월 3∼5일 전남 여수와 순천 일대에서 '세계유산 해석과 설명 실무교육'을 한다.

세계유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자와 해설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다.

세계유산을 이해하고 설명할 때 고려해야 할 관점과 지식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세계유산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등을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는 한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국제 협정을 통해 2022년 설립한 기관으로, 세계유산 보호와 이해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