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투자유치설명회 열어…30일 서울서 기업협회 대상 설명회
우주청 개청 계기, 경남투자청 우주항공기업 투자유치 나섰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이 경남에 우주항공청이 개청한 것을 계기로 적극적인 우주항공기업 투자유치에 나섰다.

경남투자청은 29일 부산에서 열린 '제9회 초소형위성 워크숍'에서 진행된 '산업체의 날'에 참석해 우주항공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IR)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남투자청은 설명회에서 우주산업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경남국가항공산단을 홍보하고, 경남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를 소개했다.

경남항공국가산단은 경남에 60% 이상 집적된 우주항공산업을 더 크게 발전시키기 위해 진주·사천에 조성되는 대규모 우주항공산업 특화 국가산단이다.

2017년 5월 산단으로 지정돼 현재 조성공사와 분양을 하고 있다.

공정률은 90%다.

경남투자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발굴된 투자의향기업에 대해 심층 상담을 실시해 경남으로의 투자를 끌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투자청은 오는 30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7회 하이서울포럼에도 참석해 하이서울기업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우주항공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