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방류로 강물 불어나 고립됐던 야영객 5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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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 한 강가에서 야영객들이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2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9분께 옥천군 이원면 학생수련원 인근 강가에 시민들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보트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1시간여 만인 오후 2시께 시민 5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들은 이날 오전 7시께 강가에서 야영하다가 용담댐 방류로 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전날 정오부터 홍수조절을 위해 용담댐 수문을 방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초당 방류량은 최대 300t으로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방류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와 영향권 내에 있는 충남 금산, 충북 영동, 옥천, 전북 무주 등은 주민에게 '용담댐 수문 방류가 있으니 하천 주변 인명·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연합뉴스
2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9분께 옥천군 이원면 학생수련원 인근 강가에 시민들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보트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1시간여 만인 오후 2시께 시민 5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들은 이날 오전 7시께 강가에서 야영하다가 용담댐 방류로 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전날 정오부터 홍수조절을 위해 용담댐 수문을 방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초당 방류량은 최대 300t으로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방류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와 영향권 내에 있는 충남 금산, 충북 영동, 옥천, 전북 무주 등은 주민에게 '용담댐 수문 방류가 있으니 하천 주변 인명·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