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나들이철 간편식품 식중독 안전"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봄나들이철 시민이 즐겨 찾는 간편식품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김밥, 버거, 토스트, 만두 등 야외 간편 조리식품과 카페 음료류 및 식용얼음 등 40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항목은 세균수, 대장균 등 '위생지표세균'과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캄필로박터균 등 '식중독균'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검사 결과 모두 기준 규격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최근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이 쉬운 만큼 개인위생은 물론 식품별 보관 방법 등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