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사다리차가 고압전선 건드려 구로구 1천200세대 정전
27일 오전 11시 20분께 서울 구로구 오류동 오류IC 인근 아파트 1천200여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과 한국전력은 이삿짐을 나르던 사다리차가 쓰러지며 고압전선을 접촉해 정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다리가 넘어지면서 인근 상가를 덮쳤으나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다.

한전 관계자는 "긴급인력을 투입해 전력 복구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