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혁신 아이디어로 인구감소 위기 해결"

한국관광공사는 27일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인구감소 위기를 해결하는 '2024 BETTER里'(2024 배터리)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배터리는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개 스타트업과 함께 경북 영주시에서 처음 시도한 사업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20여 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각 최대 2천만 원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후속 투자 연결 기회까지 제공된다.

관광공사는 올해 인프라를 공유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묶어 '충북 단양·제천', '경북 안동·봉화'로 권역별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모집 대상은 액티비티 콘텐츠,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등 문제 해결 역량을 지닌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현재 관광 사업모델을 운영하고 있지 않더라도 배터리 사업을 통해 관광 분야로 확장을 꾀하는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사업 온라인 설명회는 오는 30일 오후 3시에 개최되며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광공사, 내달 9일까지 'BETTER里' 참여 스타트업 모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