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비전, 온라인 '가격 모니터링' 서비스…"무단할인 방지"
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은 온라인에서 무분별한 가격 할인으로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상품과 판매자를 찾아내는 '가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업들은 마크비전의 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가격선 하락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마크비전은 설명했다.

마크비전은 AI를 활용해 전 세계 160개국, 1500개 마켓플레이스에서 발생하는 브랜드 이미지 도용 등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국내외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공동구매가 주로 이뤄지는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탐지한 뒤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마크비전은 "대다수의 무단판매는 브랜드로부터 정식 판매 허가를 받지 않은 비공식 판매자들에 의해 발생한다"며 "일관적이지 않은 상품 판매 가격과 무분별한 시장 가격 교란 행위는 장기적으로 브랜드 이미지와 매출에 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