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노후 건물번호판 3천200곳 밝은색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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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색 바탕색을 청색으로 바꾸고 서체는 '한길체'로 변경
경기 고양시는 설치한 지 오래돼 깨지거나 색이 바래져 주소 확인이 어려운 건물번호판을 교체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교체 대상은 10년 이상 노후해 변색이나 탈색, 파손 등으로 시인성이 떨어지는 일산서구 일대 약 3천200곳이다.
시는 해당 지역에 대한 기초조사를 거쳐 오는 9월까지 번호판 교체를 끝낸 다음 정비 대상을 일산동구와 덕양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새 번호판은 바탕색이 기존 남색에서 청색으로 바뀌고 서체는 한길체로 변경돼 눈에 잘 띄고 쉽게 읽힐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한길체는 2008년 행정안전부·국토해양부·한국디자인진흥원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ㄱ'이나 'ㅅ' 같은 자음이 곡선을 사용하지 않고 꺾인 게 특징이다
이경수 토지정보과 팀장은 "새 번호판은 내구성도 뛰어나 오랫동안 색이 바래거나 훼손되지 않는 만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주소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우선 교체 대상은 10년 이상 노후해 변색이나 탈색, 파손 등으로 시인성이 떨어지는 일산서구 일대 약 3천200곳이다.
시는 해당 지역에 대한 기초조사를 거쳐 오는 9월까지 번호판 교체를 끝낸 다음 정비 대상을 일산동구와 덕양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새 번호판은 바탕색이 기존 남색에서 청색으로 바뀌고 서체는 한길체로 변경돼 눈에 잘 띄고 쉽게 읽힐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한길체는 2008년 행정안전부·국토해양부·한국디자인진흥원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ㄱ'이나 'ㅅ' 같은 자음이 곡선을 사용하지 않고 꺾인 게 특징이다
이경수 토지정보과 팀장은 "새 번호판은 내구성도 뛰어나 오랫동안 색이 바래거나 훼손되지 않는 만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주소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