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2~19도·낮 19~30도…동해안은 낮 20도 이하 '선선'
토요일 흐리고 일요일 오후부터 내주 월요일까지 비
금요일도 햇볕 '쨍쨍' 때이른 더위…주말엔 비소식
햇볕이 쨍쨍하고 늦봄치고 무더운 날이 금요일인 24일에도 이어지겠다.

다만 동해안은 바다에서 동풍이 불면서 선선하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19~3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내륙은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고, 대부분 지역이 25도 이상까지 기온이 오르는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 덕에 낮에도 기온이 20도 아래에 머물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6도와 25도, 인천 15도와 21도, 대전 14도와 28도, 광주 16도와 30도, 대구 16도와 29도, 울산 17도와 23도, 부산 19도와 25도다.

아침엔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남서내륙·충남·호남을 중심으로 이슬비가 내릴 정도로 안개가 짙게 끼겠고 낮엔 경기남부·충북·충남·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을 중심으로 오존이 짙겠다.

서해대교 등 바다를 지나는 다리와 강·호수·골짜기 근처 도로는 다른 지역보다 안개가 짙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안개 탓에 항공기가 뜨지 않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24일 새벽과 오전 사이 경기북동부와 강원영동, 강원영서중·북부에 가끔 5㎜ 미만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또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엔 강원영서남부와 경상내륙에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강수량은 5~20㎜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은 흐리고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토요일인 25일에는 중부지방은 흐리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며 일요일인 26일에는 오후 들어 전국에 비가 오겠다.

이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27일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제주에선 27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흐리고 비가 오면서 주말 기온은 아침 13~17도, 낮 19~28도로 딱 평년기온 수준이 되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