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공학적 난제, 연약지반 개량, 환경영향평가 주제 발표

부산시는 23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 중추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이라는 주제로 '가덕도신공항 친환경 건설기술 심포지엄'을 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국토교통부, 한국기술사회·부산기술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학술 토론회에는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해양, 토질·지반, 환경 분야로 나눠 연구 내용이 발표된다.

해양 분야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의 해양공학적 난제 및 해결'이라는 주제로 대영엔지니어링 유병화 대표가 주제 발표를 한다.

토질·지반 분야는 '가덕도신공항 연약지반 개량'이라는 주제로 영남건설기술교육원 정경환 교수가, 환경 분야는 국립수산과학원 오현택 센터장이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전문가 패널 토론에는 김가야 부산시 정책고문, 김태형 한국해양대 교수, 이지형 지방환경분쟁조정위원, 강희성 부산시 공항기획과장, 홍복의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지원팀장이 참석해 공항 건설에 따른 난제 해결 방안과 정책 제안을 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시와 한국기술사회가 체결한 '글로벌허브 도시구현 및 현안 사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마련됐다.

시와 한국기술사회는 ▲ 공항 건설 프로젝트 지속적 수행 ▲ 여객·물류 복합 기능 수행 ▲ 남부권 관문 공항 위상에 맞은 최적안 도출과 신속한 건설방안 구축 등을 지원한다.

부산 가덕도신공항 친환경 건설기술 논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