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웹소설 전문 프로덕션 콘텐츠랩블루(대표 고영토)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강소기업은 우수 중소 및 중견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기업 정보 제공을 위해 고용노동의 심사 및 선별을 거친 기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발표해 왔다. 주요 심사 기준으로는 임금체불·산업재해 여부, 신용평가등급 등이며 올해는 1만529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선정기업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신용평가등급을 강화했으며 이에 따라 선정 규모가 전년도(2만7790개) 대비 약 45% 감소했다. 콘텐츠랩블루는 이번 강소기업 선정은 탄탄한 내실과 기업의 미래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콘텐츠랩블루는 웹툰, 웹소설을 만드는 전문 프로덕션으로 '검술명가 막내아들',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접경지역의 동물 병원' 등 다양한 히트작을 보유한 기업이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태국에 지사를 두고 활발한 연계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창작 및 2차 저작물 제작에 매진 중이다.

주요 사내 복지제도로는 종합건강검진, 경조 휴가, 복지포인트, 유연근무제, 성과급 및 장기근속 포상, 사내 휴게실 및 간식 제공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임직원과 기업의 동반성장과 행복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콘텐츠랩블루 관계자는 ”그간 웹툰 시장의 워라벨 실천을 위해 노력했던 과정과 앞으로의 비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누구나 일하기 좋은 회사, 전 세계가 사랑하는 즐거운 이야기를 만드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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