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 기반 열린 대학'…한림대, 글로컬대 비전 선포식 개최

한림대학교가 AI 교육 기반의 창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열린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한림대는 오는 29일 글로컬 대학 비전 선포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선포식은 한림대 글로컬 대학 프레젠테이션, 글로컬 대학 비전 선포, K-고등교육 모델, AI 교육 솔루션 발표와 함께 AI 교육 솔루션 관련 기업 전시, 글로컬 대학 사무공간 라운딩, 공유 협업 네트워크 세션 등으로 구성했다.

한림대는 글로컬 대학 30에 선정되며 AI 교육 기반의 창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열린 대학이라는 비전으로 여러 과제를 추진 중이다.

한림대는 현재 산업체 수요를 충족시킬 교육 모듈을 개발하고 독창적인 융합 전공을 제공하기 위해 3대 융합클러스터(AI 융합연구원, 의료바이오 융합연구원, 한림대 도헌학술원) 아래로 재조직하는 등 교육·연구·산학의 중심 조직으로 재편했다.

모집 단위의 단계적 광역화를 실시하고,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하는 메타 전공학부 도입으로 학생의 교육 선택권도 넓히고 있다.

한림대는 학습 능력을 돕는 생성형 AI 대학 교육에 접목해 K-고등교육 모델을 정립하고 AI 대학으로의 대전환을 이끌고 있다.

이를 위해 콘텐츠 개발, 강의, 평가 등 모든 교육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AI 교육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AI 에듀테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한림 마이크로캠퍼스(M-Campus)를 구축해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방형 창업 공간인 'Station C' 구축 등을 통해 강원 지역 산업·사업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선포식에는 최양희 총장을 비롯해 윤희성 상임이사, 이주호 교육부 장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총장은 "한림대는 생존이 아닌 성과 혁신을 위해 미래 대학의 선도 모델 대학을 구축하고 이를 위해 차별화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비전 선포식에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