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생각하며 읽고, 짓고, 쓰고…'서당문화한마당'에 1천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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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 마무리…대통령상에 남원향교
과거 서당에서 글을 쓰고 짓고 읽는 과정을 떠올리며 전통 서당의 의미를 되새기는 문화행사에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지난달 27일 전북 남원, 이달 19일 서울 종로구 운현궁 일대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ㅅㄷ, 인공지능(AI)에 답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진흥회와 종로구청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후원했다.
행사에서는 서당에서 글을 읽고, 짓고, 쓰는 과정을 되살려 과거시험을 재현했다.
지방에서 이뤄지던 시험 격인 예선전은 남원에서, 수도 한양에서 치루던 복시(覆試) 격인 본선은 서울에서 치렀다.
강경(講經·글읽기), 제술(製述·글짓기), 휘호(揮毫·글쓰기) 3개 부문으로 열린 행사에는 총 1천90여 명이 참여했다.
종합 대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은 강경 부문(단체)에 응시한 남원향교(김시열 외 16명)에 돌아갔다.
휘호 부문에서 전체 수장원으로 뽑힌 조민 씨는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해 각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총 27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행사에서는 서당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와 영신장학회는 종로구에 거주하는 청소년 10명에게 총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한재우 사무총장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소통을 통해 사람다운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전통 서당 문화를 통해 인성 교육과 예절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전통 서당을 운영하는 훈장들과 각계 인사들이 뜻을 모아 2011년 설립한 단체다.
/연합뉴스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지난달 27일 전북 남원, 이달 19일 서울 종로구 운현궁 일대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ㅅㄷ, 인공지능(AI)에 답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진흥회와 종로구청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후원했다.
행사에서는 서당에서 글을 읽고, 짓고, 쓰는 과정을 되살려 과거시험을 재현했다.
지방에서 이뤄지던 시험 격인 예선전은 남원에서, 수도 한양에서 치루던 복시(覆試) 격인 본선은 서울에서 치렀다.
강경(講經·글읽기), 제술(製述·글짓기), 휘호(揮毫·글쓰기) 3개 부문으로 열린 행사에는 총 1천90여 명이 참여했다.
종합 대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은 강경 부문(단체)에 응시한 남원향교(김시열 외 16명)에 돌아갔다.
휘호 부문에서 전체 수장원으로 뽑힌 조민 씨는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해 각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총 27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행사에서는 서당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와 영신장학회는 종로구에 거주하는 청소년 10명에게 총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한재우 사무총장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소통을 통해 사람다운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전통 서당 문화를 통해 인성 교육과 예절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전통 서당을 운영하는 훈장들과 각계 인사들이 뜻을 모아 2011년 설립한 단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