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역 유공자 시상…제12회 검역의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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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제12회 검역의 날인 20일을 맞아 이날부터 이틀간 충남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장티푸스 환자 등의 항구 진입을 금지했던 조선시대 검역 규정 '불허온역진항장정' 제정일을 기려 매년 5월 20일을 '검역의 날'로 정하고 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과 전국 13개 국립검역소 검역관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그간 검역에 힘쓴 57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7명)과 질병관리청장 표창(50명)을 받았다.
국립마산검역소 소속 김미경 검역관은 코로나19 등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과 확산을 차단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실시한 '2024년 대국민 검역 슬로건·캐릭터 창작 공모전' 당선자 시상식도 진행됐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최영숙씨의 "여행의 마침표, 검역으로 찍어요" 문구가 대상작으로 뽑혔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검역으로 국민을 보호하는 코끼리'인 '검보'를 개발한 유성훈씨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질병청은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 등에 따라 Q-CODE(사전에 검역정보를 입력해 항공기 탑승 시 QR코드를 부여받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자동검역심사대 등 IT 시스템을 도입해 검역을 효율화하는 방안과 이동성을 보장하는 예방 중심 검역으로의 국가 검역체계 개편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해외 파병부대와 협업한 감염병 예방 교육 사례, 공항 내 음압격리실 구축 운영 등 검역 우수 사례를 발표·공유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정부는 장티푸스 환자 등의 항구 진입을 금지했던 조선시대 검역 규정 '불허온역진항장정' 제정일을 기려 매년 5월 20일을 '검역의 날'로 정하고 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과 전국 13개 국립검역소 검역관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그간 검역에 힘쓴 57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7명)과 질병관리청장 표창(50명)을 받았다.
국립마산검역소 소속 김미경 검역관은 코로나19 등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과 확산을 차단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실시한 '2024년 대국민 검역 슬로건·캐릭터 창작 공모전' 당선자 시상식도 진행됐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최영숙씨의 "여행의 마침표, 검역으로 찍어요" 문구가 대상작으로 뽑혔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검역으로 국민을 보호하는 코끼리'인 '검보'를 개발한 유성훈씨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질병청은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 등에 따라 Q-CODE(사전에 검역정보를 입력해 항공기 탑승 시 QR코드를 부여받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자동검역심사대 등 IT 시스템을 도입해 검역을 효율화하는 방안과 이동성을 보장하는 예방 중심 검역으로의 국가 검역체계 개편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해외 파병부대와 협업한 감염병 예방 교육 사례, 공항 내 음압격리실 구축 운영 등 검역 우수 사례를 발표·공유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