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세계한인무역협회 등 재외동포 단체와 협력 강화

인천시는 최근 국내외 재외동포 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시청 인근 한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세계한인회총연합회, 대한고려인협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이들에게 재외동포 정책을 소개하고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홍보했다.

지난해 재외동포청을 유치한 인천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재외동포 지원 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재외동포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유 시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마당에서 열린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유 시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가 함께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재외 교포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