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에 실무 경험 제공…영등포구 '직무 멘토링 캠프'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 멘토링 취업 캠프'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해당 직무 현직자와 함께 4주간 과제를 수행하며, 실제 취업시장에서 원하는 역량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개설 직무는 ▲ 마케팅(브랜드매니저) ▲ IT(프로덕트 매니저) ▲ 바이오(품질관리) ▲ 금융 등 4개 분야다.

직무별로 기초 지식 교육을 받은 뒤 5인이 팀을 꾸려 제품 제안, 브랜드 구축, 콘텐츠 제작 등 실무 과제를 수행한다.

캠프는 이달 22일 1기 마케팅 과정을 시작으로 직무별로 순차 진행된다.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기수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준다.

최호권 구청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직무 멘토링 취업 캠프를 마련했다"며 "청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힘차게 비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