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동 대구고검장 "검찰, 공정한 법집행·인권보호에 충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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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동 신임 대구고검장은 16일 "어떤 상황에서도 본연 업무에 충실한 검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고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재추진 등 검찰 조직 안팎의 어려운 상황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 본연 업무인 바르고 공정한 법 집행과 국민 인권 보호를 위해 구성원들이 전문성과 수사역량을 키우고, 기존의 권위적·타성적 업무 관행에서 벗어나 절차의 적법성 등을 항상 고민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친절하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길 줄 아는 검찰이 돼야 한다"며 "사건관계인뿐만 아니라 법원, 변호사, 경찰, 유관기관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주민을 섬기려는 노력도 지속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지역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강력범죄와 서민 생활 침해범죄, 구조적 비리 등을 적극적으로 척결해야 한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고검장은 사법연수원 28기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서울고검 감찰부장, 대전지검장, 서울서부지검장 등을 거쳤다.
/연합뉴스
이 고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재추진 등 검찰 조직 안팎의 어려운 상황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 본연 업무인 바르고 공정한 법 집행과 국민 인권 보호를 위해 구성원들이 전문성과 수사역량을 키우고, 기존의 권위적·타성적 업무 관행에서 벗어나 절차의 적법성 등을 항상 고민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친절하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길 줄 아는 검찰이 돼야 한다"며 "사건관계인뿐만 아니라 법원, 변호사, 경찰, 유관기관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주민을 섬기려는 노력도 지속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지역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강력범죄와 서민 생활 침해범죄, 구조적 비리 등을 적극적으로 척결해야 한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고검장은 사법연수원 28기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서울고검 감찰부장, 대전지검장, 서울서부지검장 등을 거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