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생산 우려에…中, 배터리 생산 '속도 조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국이 배터리 생산 속도 조절을 추진한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리튬배터리 업계 표준 조건 및 공시 관리 방법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
초안에는 관련 기업이 단순히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제조 프로젝트를 줄이고 기술 혁신을 강화하는 한편 제품 품질을 개선하며 생산 비용을 절감하도록 유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리튬 전지의 에너지 밀도와 기타 표준 배터리 규격에 대해서도 최저 기준도 제시했다.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유럽 순방 기간에 나온 것으로, 유럽과 미국의 과잉생산 주장에 대응해 배터리 산업의 급격한 확장을 늦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은 중국의 과잉생산을 우려해왔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리튬배터리 업계 표준 조건 및 공시 관리 방법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
초안에는 관련 기업이 단순히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제조 프로젝트를 줄이고 기술 혁신을 강화하는 한편 제품 품질을 개선하며 생산 비용을 절감하도록 유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리튬 전지의 에너지 밀도와 기타 표준 배터리 규격에 대해서도 최저 기준도 제시했다.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유럽 순방 기간에 나온 것으로, 유럽과 미국의 과잉생산 주장에 대응해 배터리 산업의 급격한 확장을 늦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은 중국의 과잉생산을 우려해왔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