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붕괴 건물서 필사의 구조…사망 7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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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생명 위험, 16명 중상…39명 아직 매몰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부의 건물 붕괴 현장에서 8일(현지시간) 구조·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현지 구조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께 무너진 조지시의 5층짜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사망자는 이날 오전 현재 전날보다 1명 더 늘어 7명으로 집계됐고 29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중 6명은 생명이 위독하고 16명은 중상인 데다가 무너진 건물 잔해 밑에 아직 39명이 매몰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공사 인력은 총 75명으로 파악됐다.
이틀째 밤샘 구조 작업을 한 구조대는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사고 발생 이후 72시간(9일 오후 2시)이 다가오면서 생존자를 하나라도 더 찾기 위해 2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잔해를 들어올리기 위해 굴착기를 등의 장비가 동원됐고 탐지견을 이용한 수색도 이뤄지고 있다.
당국은 건물의 붕괴 원인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앨런 윈드 웨스턴케이프주 주지사는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직 잔해 밑에 있을 생존자 구조를 위해 우리는 희망을 포기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현지 구조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께 무너진 조지시의 5층짜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사망자는 이날 오전 현재 전날보다 1명 더 늘어 7명으로 집계됐고 29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중 6명은 생명이 위독하고 16명은 중상인 데다가 무너진 건물 잔해 밑에 아직 39명이 매몰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공사 인력은 총 75명으로 파악됐다.
이틀째 밤샘 구조 작업을 한 구조대는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사고 발생 이후 72시간(9일 오후 2시)이 다가오면서 생존자를 하나라도 더 찾기 위해 2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잔해를 들어올리기 위해 굴착기를 등의 장비가 동원됐고 탐지견을 이용한 수색도 이뤄지고 있다.
당국은 건물의 붕괴 원인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앨런 윈드 웨스턴케이프주 주지사는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직 잔해 밑에 있을 생존자 구조를 위해 우리는 희망을 포기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