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불에 타고 있어요"...끝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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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의 한 주차장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4시 31분께 경남 양산시의 한 공원 임시주차장을 순찰 중이던 공원 직원이 엎드린 자세의 사람이 불에 타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직원이 먼저 소화기로 진화했고 곧 도착한 119소방대가 약 15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지만,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는 여성이 타고 온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과 인화성 물질이 담긴 생수병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또 방범용 폐쇄회로(CC)TV 영상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경찰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4시 31분께 경남 양산시의 한 공원 임시주차장을 순찰 중이던 공원 직원이 엎드린 자세의 사람이 불에 타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직원이 먼저 소화기로 진화했고 곧 도착한 119소방대가 약 15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지만,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는 여성이 타고 온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과 인화성 물질이 담긴 생수병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또 방범용 폐쇄회로(CC)TV 영상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