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서울놀이마당서 '송파키움 어린이 운동회' 개최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1일 잠실동 서울놀이마당에서 지역 키움센터 이용 아동·학부모와 '모여라! 송파 키움 어린이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파 키움센터는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 시설로, 총 19곳의 센터에서 500여명의 지역 아동에게 교육·놀이 활동과 간식 등 각종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이한 올해 운동회는 지구촌 최대 축제 올림픽을 주제로 열렸다.

에어로빅, 산대놀이 등의 공연으로 시작된 운동회는 올림픽 종목에서 착안한 장애물 달리기, 과녁 맞히기, 원반던지기 등의 운동 경기로 이어졌다.

운동회 단골 경기인 줄다리기와 공 굴리기를 포함해 서강석 구청장과 함께하는 토끼와 거북이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흥미진진한 경기도 열렸다.

한편 구는 어린이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장지동에 스무 번째 키움센터를 개소하고 2026년까지 센터 2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운동회가 센터 아이들과 부모님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송파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서울놀이마당서 '송파키움 어린이 운동회'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