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수로는 유일…평점 94점 받아 8번째로 높은 평가
손흥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후보 20명에 선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는 국가대표 손흥민이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27일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올해의 팀 후보 20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15골, 9도움 활약을 펼치는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도움 한 개를 추가하면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세 번째로 10골-10도움을 달성한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와 일렉트로닉아츠(EA) 스포츠의 FC24가 함께 선정하는 올해의 팀 후보 명단에서 평점 94점을 받아 20명 가운데 8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버풀과 아스널에서 5명씩 후보를 배출해 최다를 기록했다.

리버풀에서는 무함마드 살라흐, 버질 판데이크 등이 후보에 포함됐고,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 벤 화이트 등이 20명 명단에 들었다.

또 득점 선두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역시 명단에서 빠지지 않았다.

홀란과 판데이크가 9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와 데클런 라이스(아스널), 로드리(맨체스터시티)가 96점이다.

살라흐와 사카가 나란히 9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