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단수 등 위기상황 알리면 지자체서 복지서비스 지원

보건복지부는 복지 관련 위기 상황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고하는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사업을 26일부터 약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본인과 이웃의 복지 관련 위기 상황을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신고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범사업은 서울 서대문구·영등포구, 부산 진구·북구, 대구 달서구·달성군, 인천 계양구, 광주 서구·광산구, 경기 오산시·수원시, 강원 속초시, 충북 충주시, 충남 아산시, 전남 곡성군·영광군, 경북 상주시, 제주 제주시 등 18개 시군구에서 이날부터 5월 31일까지 약 1개월간 실시된다.

모바일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복지위기 알림 앱'을 내려받아 단전, 단수 등 위기 상황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면 진행 상황과 처리 결과를 공유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이 서비스를 한 달간 시범운영한 뒤 6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복지위기 알림 앱'으로 위기가구 신속 발굴…시범사업 실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