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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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3일 카카오게임즈의 기존작 매출 감소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3천원으로 내렸다.
남효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컨센서스(145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지난 2월 출시한 'R.O.M'이 견조한 성과를 보였으나 'R.O.M' 관련 마케팅비와 지급수수료가 증가하고, '오딘','아레스' 등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출시 예정작이 다수 대기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퍼블리싱 작품이 많아 지급수수료와 마케팅비 집행이 계속 수반되는 점이 부담스럽다"며 "매크로 상황에 따라 비게임 부문의 실적 변동성이 높아 가시성이 떨어지는 점도 우려 요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을 각각 1천억원, 1천700억원으로 예상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각각 57%, 41% 하향 조정했다.
남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가 지속해 강조해왔던 플랫폼 다각화, 해외 매출 증대는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R.O.M' 초기 일평균 매출은 8억원으로 현재 서버 수 감안 시 매출 하향 속도가 빠르진 않고, 비게임 부문은 올해 신제품과 해외 시장 확장을 준비하고 있어 3분기부터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률(P/E) 22배 수준으로 동종그룹(peer그룹) 대비 매력도가 높지 않다"며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남효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컨센서스(145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지난 2월 출시한 'R.O.M'이 견조한 성과를 보였으나 'R.O.M' 관련 마케팅비와 지급수수료가 증가하고, '오딘','아레스' 등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출시 예정작이 다수 대기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퍼블리싱 작품이 많아 지급수수료와 마케팅비 집행이 계속 수반되는 점이 부담스럽다"며 "매크로 상황에 따라 비게임 부문의 실적 변동성이 높아 가시성이 떨어지는 점도 우려 요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을 각각 1천억원, 1천700억원으로 예상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각각 57%, 41% 하향 조정했다.
남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가 지속해 강조해왔던 플랫폼 다각화, 해외 매출 증대는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R.O.M' 초기 일평균 매출은 8억원으로 현재 서버 수 감안 시 매출 하향 속도가 빠르진 않고, 비게임 부문은 올해 신제품과 해외 시장 확장을 준비하고 있어 3분기부터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률(P/E) 22배 수준으로 동종그룹(peer그룹) 대비 매력도가 높지 않다"며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