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예산 절약·수입 증대 기여 공무원에 성과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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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부서, 2천만원…산림엑스포조직위 5억5천300만원 절감
강원도는 지난해 예산 213억 7천100만원의 지출을 절약하거나 수입 증대에 기여한 공무원들에게 성과금 2천만원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부터 신청서를 접수, 자체 심의를 거쳐 예산성과금 지급대상자를 선정했다.
지급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총 17개로 이 중 예산 절감에 기여한 공이 가장 큰 것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사례다.
산림엑스포조직위는 127개 기관·단체의 후원을 끌어내고 잼버리장 학생생활관을 직원 숙소로 활용해 주택 보조비를 절감하는 등 5억5천300만원의 예산을 절감, 성과금 400만원을 확보했다.
또 치수과는 부처 건의를 통해 지방하천 하도정비사업 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용역을 대상에서 제외하는 제도 개선을 끌어내 관련 용역비 9억원을 절감했다.
건축과는 공사 중단 건축물 정비계획을 자체 수립함으로써 용역비 1억원을 절감했다.
이희열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공직자의 예산 절감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며 "예산성과금 제도를 통해 공직 사회 전반의 일하는 방식이 혁신적으로 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도는 지난 2월부터 신청서를 접수, 자체 심의를 거쳐 예산성과금 지급대상자를 선정했다.
지급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총 17개로 이 중 예산 절감에 기여한 공이 가장 큰 것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사례다.
산림엑스포조직위는 127개 기관·단체의 후원을 끌어내고 잼버리장 학생생활관을 직원 숙소로 활용해 주택 보조비를 절감하는 등 5억5천300만원의 예산을 절감, 성과금 400만원을 확보했다.
또 치수과는 부처 건의를 통해 지방하천 하도정비사업 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용역을 대상에서 제외하는 제도 개선을 끌어내 관련 용역비 9억원을 절감했다.
건축과는 공사 중단 건축물 정비계획을 자체 수립함으로써 용역비 1억원을 절감했다.
이희열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공직자의 예산 절감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며 "예산성과금 제도를 통해 공직 사회 전반의 일하는 방식이 혁신적으로 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