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 '말러 교향곡 1번' 내달 23∼24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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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다음 달 23∼24일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I, 말러 교향곡 1번'을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23일 공연은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4일 공연은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 경기필 예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과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 감독이 말러 교향곡 1번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말러가 29세에 작곡한 1번 교향곡은 다른 말러 교향곡들의 토대가 되는 작품으로, 연주 난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감독은 "말러 교향곡 1번은 제가 어릴 때 지휘자를 꿈꾸며 피아노로 치던 곡"이라며 "(이번 무대는) 오랫동안 바라왔던 제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자 말러의 음악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첫 관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무대에서는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우승, 차이콥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준우승 등의 수상 이력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마크 부쉬코프가 협연한다.
마크 부쉬코프의 첫 내한 공연이기도 한 이번 무대에서는 현악기의 고음 처리, 격렬한 음향 등 시벨리우스 작품의 바탕을 이루는 요소들이 곳곳에서 드러나 관객들에게 '듣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다음 달 23일 공연은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4일 공연은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 경기필 예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과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 감독이 말러 교향곡 1번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말러가 29세에 작곡한 1번 교향곡은 다른 말러 교향곡들의 토대가 되는 작품으로, 연주 난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감독은 "말러 교향곡 1번은 제가 어릴 때 지휘자를 꿈꾸며 피아노로 치던 곡"이라며 "(이번 무대는) 오랫동안 바라왔던 제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자 말러의 음악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첫 관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무대에서는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우승, 차이콥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준우승 등의 수상 이력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마크 부쉬코프가 협연한다.
마크 부쉬코프의 첫 내한 공연이기도 한 이번 무대에서는 현악기의 고음 처리, 격렬한 음향 등 시벨리우스 작품의 바탕을 이루는 요소들이 곳곳에서 드러나 관객들에게 '듣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