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현·학익 2-2블록, 개발 제안 17년만에 실시계획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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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 추진이 장기간 지연된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2-2블록(12만8천㎡)의 공사가 시작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개발은 2개 구역으로 나뉘어 추진되며 총 1천61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주상복합이 들어설 예정이다.
1구역(9만7천932㎡)은 수용·사용방식, 2구역(3만253㎡)은 환지방식이 적용되고 부지 및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은 2026년 하반기까지 마칠 계획이다.
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은 2007년 처음 제안됐으나 토지 소유자 사이에 개발방식 등에 대한 이견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한 중재에 나서 토지주 간 합의를 토대로 2022년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끌어냈다.
이 지역은 그동안 개발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30여채의 빈집과 토지가 방치돼 도시경관 저해, 범죄 발생 우려, 주변 교통 불편 등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은 전체적으로 대상지 265만㎡ 중 60만㎡(22%)에 대한 사업이 마무리된 상태다.
현재 177만㎡(67%)에 대한 사업이 추진 중이며 나머지 30만㎡(11%)는 앞으로 민간 제안 등에 따라 개발할 예정이다.
최태안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의 정주환경이 개선되고 인천 원도심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시는 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개발은 2개 구역으로 나뉘어 추진되며 총 1천61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주상복합이 들어설 예정이다.
1구역(9만7천932㎡)은 수용·사용방식, 2구역(3만253㎡)은 환지방식이 적용되고 부지 및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은 2026년 하반기까지 마칠 계획이다.
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은 2007년 처음 제안됐으나 토지 소유자 사이에 개발방식 등에 대한 이견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한 중재에 나서 토지주 간 합의를 토대로 2022년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끌어냈다.
이 지역은 그동안 개발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30여채의 빈집과 토지가 방치돼 도시경관 저해, 범죄 발생 우려, 주변 교통 불편 등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은 전체적으로 대상지 265만㎡ 중 60만㎡(22%)에 대한 사업이 마무리된 상태다.
현재 177만㎡(67%)에 대한 사업이 추진 중이며 나머지 30만㎡(11%)는 앞으로 민간 제안 등에 따라 개발할 예정이다.
최태안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의 정주환경이 개선되고 인천 원도심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