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국적 근로자 298명 입국…"인권 등의 문제 없도록 교육"

강원 평창군에 상반기 700명가량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치돼 부족한 농가 일손을 보탠다.

21일 군에 따르면 오는 22일과 24일 라오스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298명이 입국해 지역 농가에 배치된다.

이어 오는 6월까지 지방자치단체 간 업무협약과 결혼이민자 초청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차례대로 입국할 예정이다.

상반기 농가에 배치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7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근로기준법 준수와 인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국인 근로자 배치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할 방침이다.

빠른 적응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도 기본 교육과 무단이탈 방지 교육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농가와 근로자를 최대한 지원해 문제가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